언론에서도 인정한 사이버범죄 특화 로펌 뉴로이어
(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무한도전’에 출연했던 웹툰 작가 무적핑크(본명 변지민)가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무적핑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웹툰에 ‘밥줄 끊어줄게’, ‘오늘도 낭낭히 1점’, ‘또 기 싸움하네’, ‘왜 안 죽고 살았을까?’ 등의 악플을 남긴 한 네티즌을 고발한 사실을 알리며 “이런 악플들을 1년 반 넘게 가족 욕까지 포함해서 완결작 이후 신작에까지 따라붙으며 쓰는 게 독자의 권리면 아동학대는 어버이 은혜게”라는 글을 남겼다.
유튜브 채널 ‘EBSi’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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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적핑크는 “고소하면 무슨 이미지 손상이야 곧 나이 마흔에 업력이 20년을 향해 가는데 무해 말랑 인간인 게 주책이고 무책임이지”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달 4일 무적핑크는 법률사무소 뉴로이어 선임을 알리며 “2024년부터 현재까지 굉장히 오래 지속된 폭력이었다. 이번 고소대상자들 다수는 아래와 같은 인신공격을 장기간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을 선량한 독자라고 칭하고 작가가 온라인상의 폭언에 굴하지 않는 것을 기 싸움이라 부르는 등 행위에 끊임없이 정당성을 부여하며 욕설 게재, 비하, 비난, 허위사실 유포를 포함한 심각한 온라인 공격을 계속했다”라며 지속적인 피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더불어 무적핑크는 “연재 알림을 설정해 ‘별점 테러(웹툰 회차가 업로드 되자마자 최저점을 매기고 악플을 다는 작품 평가 훼손 행위)를 놀이로 즐기며 타인에게 동참할 것을 댓글 창에서 종용했고 심지어 동의하지 않는 독자들을 조롱하고 공격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무적핑크는 “작가 개인과 작가의 가족들, 협력 작가까지 인신공격의 대상으로 삼았고 일부는 완결작인 ‘삼국지톡’에서의 공격을 새로 외전 연재를 시작한 작품인 ‘조선왕조실톡’에까지 옮겨와 행위를 지속했고 반성은 없었다. 이에 올해 초 법률사무소 뉴로이어에 법무대리를 맡겼고 다수의 혐의로 고소를 진행 중에 있다”라며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렸다.
또 무적핑크는 “뉴로이어와 웹툰 완결작, 연재작, 추후 신작 댓글 창 및 SNS, 커뮤니티를 살펴 이번 고소 건에 포함되지 못한 추가 혐의점이 있는지를 주기적으로 밝히는 모니터링 계약을 맺었다. 공지했듯 선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적핑크는 “최근 외전 연재 중이었던 ‘조선왕조실록’은 완결을 15회 정도 남겨놓고 휴재 중이며 이달 19일에 복귀할 예정이다. 첫 회를 올리던 그 마음 그대로 연재 중이니 제 걱정은 마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조선톡’의 10년 여정을 배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덧붙였다.
앞서 무적핑크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릴레이툰 특집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s://www.topstarnews.net)